중소기업 운전자금에 대한 신용보증한도가 8월부터 3천만원으로 상향조정
된다.
정부는 19일 오후 중소기업회관에서 이경식부총리 주재로 ''중소기업 애로
타개합동회의''를 열어 현재 2천만원인 중소기업 운전자금에 대한 신용보증
한도를 3천만원으로 올려 8월부터 시행키로 결정했다.
관계부처 장.차관과 한국은행 등 지원기관장,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회의에서는 또 중소기업이 상업어음을 할인할 때 금융기관에서 최초 발
행자의 상호와 사업자번호,업종,업태 등을 기재토록 요구하고 있어 시간과
노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어음할인자의 불편이 없도록 금융기관
이 기재사항을 확인토록 행정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근로자가 예고없이 퇴직해 생산차질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노동법 개정시에 퇴직 30일전에 퇴직을 예고토록 하
는 퇴직예고제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