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중 대기업그룹들은 전체공급물량의 절반이상에 해당하는 주식을
시장에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럭키금성등 17개 대기업그룹들이 올상반기중
유무.상증자 전환사채주식전환 주식배당등으로 주식시장에 공급한 물량은
모두 8천3백89만주로 전체의 59.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룹별 주식공급물량을 보면 럭키금성그룹이 1천7백46만주로 가장 많았
고다음은 삼성(1천2백13만주)대우(7백89만주)한화(7백86만주)현대(7백25
만주)기아(5백78만주)등의 순으로 5백만주이상씩 공급했다. 이어 선경(4
백43만주)두산(3백86만주)진로(3백44만주)금호(3백22만주)극동(2백44만
주)한진(2백25만주)해태(2백1만주)쌍용(1백53만주)코오 은행감독원분류
30대 대기업그룹가운데 나머지 그룹들은 공급실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