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지프형자동차에 대한 세금인상방침에 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공업협회는 현대정공 쌍룡자동차 아시아자동차
등 지프형자동차 생산업체들과 최근 모임을 갖고 정부에 세율인상을 재고
해 줄것을 요청키로 했다.
협회는 현재 정부가 지프형자동차에 대한 특소세 공채매입비율 자동차세를
각각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나 정부의 안대로 세율이 인상될 경우 지프
형 자동차생산업체들은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일부에서 지프형자동차가 레저용으로만 활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
나 최근 실태조사결과 실제 수요자는 상공자영업자만도 66%에 달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고 지적,지프형자동차는 다목적 산업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중 57%가 구입동기를 "유지비저렴및 업무용에 적합"이라고 답했
다고 밝히고 세율의 대폭인상은 급격한 수요감소현상을 유발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