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도시재개발, 시설노후 등으로 철거가 불가피한 마포시립도
서관을 마포구 서교동 서교국교 부지 안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20일 공사에
들어간다.
신축되는 도서관은 1천97평의 터에 연건평 3천여평 규모로 시교육청은 애
초 지난 2월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운동장 면적 감소 <>정문폐쇄에 따른
불편 <>학교운동장의 주차장화 <>공사기간 동안의 학생수업 지장 등을 이유
로 서교국교 학부모들이 반대해 공사가 지연돼 왔다.
시교육청은 운동장이 줄어드는 데 대한 보완책으로 도서관 건립터 면적을
애초 1천3백31평에서 1천97평으로 축소조정하고 신축 도서관에 학교전용 출
입문을 따로 설치해 주민과 학생들의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