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현대쟁의에 대해 정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결의했다.

민주당은 "이번 현대쟁의는 정부의 잘못된 노동정책과 무조건 공권력에 의
존하려는 기업의 관행 때문에 발생했다"면서 "노사문제는 당사자의 자율적
협상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긴급조정권을 이용해 정부가 공권력
을 투입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