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정밀이 세계 최대의 컴퓨터 주기판(머더보드) 공급업체인 미마이
크로닉스사의 486PC용 주기판 생산을 본격 개시했다. 특히 이 제품은 최
근 외국에서 본격 시판되고 있는 미인텔사의 최신 제품인 586PC용 펜티
엄 프로세서도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펜티엄용 주기판의 양산은 국내에
서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정밀은 최근 경남 창원공장에 주기판 생산설비를 갖추고 처리속도
50메가zH의 486DX/2PC용 주기판 생산에 착수, 현재 시제품을 미본사
로 보내 성능시험중이며 이달 하순부터 양산에 착수한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주기판은 486SX25. 33메가zH, 486DX 33메가zH,
486DX/2 50.66메가zH 등 5종으로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전제
품이 펜티엄 칩으로 CPU(중앙처리장치)를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주기억장치로는 72핀 소켓을 4개 장착, 최대 64MB까지 확장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