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이 땔감으로서의 기능을 다해가고 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월 서울에서의 연탄소비량은 난방용과 취
사용을 합해 모두 1백24만1천2백1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78만2천8
백55톤보다 무려 30.4%나 감소했다는 것.
따라서 연탄이 서울시내에서 소비되는 전체 연료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
(열량 구성비)도 지난해의 14.4%에서 8.85%로 줄어들었다.
전체 가구중의 연탄사용 비율 역시 86년 85.4%(2백7만4천가구) 90년 53.
8%(1백55만5천가구) 92년 41.9%(1백41만7가구)에 이어 올해는 30%선으로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