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그동안 정치적 차원에서 접근해왔던 대일경제문제를 경제적인
논리로 접근하기로 하고 일본의 지적재산권 보호 및 `수입선 다변화제
도''등 일본에 대해 차별적인 조치를 점진적으로 개선함는 방안을 검토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심각한 양국무역불균형을 시정하기위해 우리의 대일수출주
종품목에 대한 고율의 관세를 대폭 인하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 양국산업협력차원에서 일본첨단기업의 한국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9월 부총리 재무 상공장관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민관투자유치단을
일본에 파견하기로 했다.

2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6일 경제부처 차관보급 회의에
서 이같이 결정했다.

그는 또 "양국산업협력차원에서 일본 첨단기업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기
로 했다"며 "이에따라 9월 중순경 투자유치단이 파견될 것"이라고 말
했다.

이 관계자는 "투자유치단은 동경, 오사카등 일본의 주요 공업도시를
돌며 신경제계획 및 한국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부총리 재무 상
공장관이 각각 차례로 참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