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이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리기 위해 올들어각 업종별로
공동단지 건설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완구, 공구, 니트, 염색 등 업종의 중소기업
들이 환경 부담금, 폐기물처리비, 복리후생비 등 생산비 외의 각종 비용
이 많이 지출됨에 따라 공동노력을 통해 이런 비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공동사업장을 만들고 잇다.

완구업계는 경기도 동두천시에 1만8천여평 규모로 10여개 업체가 입주
할수 있는 완구협동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시로부터부지를 분양받는
대로 조성작업을 시작해 오는 95년부터 본격적으로가동할 계획이다.

니트업계는 오는 8월 충북 음성지역에 협동화단지를 착공할 예정으로
모두 80억원을 투자해 대지 3만5천평, 연건평 1만5천평 규모로 협동화단
지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