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전문의들이 전문과목 병원을 공동개설하는 경우 시설및 자금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21일 보사부에 따르면 대학병원등 3차의료기관에 환자가 집중돼 3시간이상
씩 대기하는등 의료서비스가 구조적으로 부실화되는 폐단을 막기위해 전문
과목 병원의 개설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사부가 구상중인 전문병원은 20~30병상 규모로 수명의 관련 전문의들이
환자를 집단 관리하는 한편 첨단 의료기기를 설치,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공
급토록 한다는 것이다.
보사부는 이를위해 전문병원개설을 희망하는 의료인에게는 첨단의료기기및
병원 설립자금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보사부는 특히 의사의 대도시집중현상을 막기위해 병.의원등이 절대 부족
한 지방 중소도시와 농어촌지역등지에 전문병원을 세우려는 의료인에게 우
선 이같은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