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전기시리즈의 득점왕인 브라질 용병 사르토리 알신도가
국내 가발 메이커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해 엄청난 돈을 벌게 됐다.

일본 최대의 가발 제조회사인 아데란스사는 20일 알신도와 1년간의 광
고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나 계약금액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
다.

전기리그에서 14골을 성공시켜 득점왕에 오르면서 소속팀 가시마 앤틀
러스를 리그 1위에 올려놓은 알신도는 목까지 흘러내리는 꼬불꼬불한 머
리카락으로 일본 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가발모델로는 적격이라
는 평가를 받았다고.

일본 언론들은 알신도는 이 계약으로 약 3천5백만엔(약2억5천6백만원)
을 받게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