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채2종의 지난해 7월부터 1년동안의 투자수익률의 투자수익률
이 67.32%를 기록,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은 다른 채권에 비해 월등한 수
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증권이 국민주택채 2종 등 만기가 다른 5가지 채권의 연간수익률
을 비교한 결과, 통안증권(1년) 15.95%, 회사채(3년) 24.16%, 국민 1종
(5년) 32.20%, 지하철공채(9년) 34.52%, 국민 2종(20년) 67.32% 등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익률 격차는 유통수익률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잔존기간이 긴
장기채의 가격상승폭이 컸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특히 국민주택채 2종의 경우는 기간중 유통수익률이 장기채로서는 매
우 큰폭인 2.69%포인트나 하락한 데다 만기도 20년으로 가장 길어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대우증권은 장기채의 경우 수익률 하락시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
을 얻게 되지만 수익률 상승시에는 투자손실도 그만큼 크다는 데 유념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