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2일부터 8월말까지 여름휴가철동안 동남아등지에서 상용물품을
과다반입하거나 불법적인 밀수행위를 하는 여행자에 대한 세관검사를 대폭
강화키로했다.
특히 해외에서 물품을 과다하게 들여오는 공직자나 사회 지도층인사들에
대해서는 물품반입경로까지 역추적하는등 감찰조사까지 벌일 계획이다.
관세청은 21일 건전한 해외여행풍토를 조성하기위해 이 기간동안 여행자휴
대품 검사를 대폭 강화할 것을 일선 세관에 긴급 지시했다.
관세청은 이에따라 홍콩 싱가폴 대만등 동남아지역 여행자에 대해서는 보
석류 고급시계 전자제품등 상용성 물품의 밀반입을 엄격히 규제하고 중국 태
국지역 여행자에는 녹용 사향 웅담등 한약재와 뱀가루등 혐오식품의 수입을
적극 억제키로했다.
또 일본 미국등 선진국 경유여행자에 대해서도 화장품 의약품 고급의류등
사치성 고가유행상품의 밀반입을 막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