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기업의 업종전문화 정책에 관한 세부지침을 오는 10월말께 확정
할 계획이다.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은 21일 한국능률협회 주최로 제주 호텔신라에서 열
린 하계세미나에 참석,주제강연을 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장관은 정부는 현재 연구기관과 경제단체 언론계 학계 금융계등의 인사들
로 "업종전문화 협의위원회"를 구성,주력업종 선정기준과 비제조업의 주력업
종 선정가능여부등 세부지침을 마련중이라고 밝히고 오는 10월말께는 정부안
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관은 세부지침은 산업의 전.후방 관련효과와 기술의 융합성등을 종합적
으로 고려한 업종분류방침을 담게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 분류는 현행 여신관
리제도상의 분류보다는 대분류가 될것이며 주력기업에 대한 지원과 규제내용
도 구체적으로 명시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