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중국국내무역부와 건설부는 원자재부족및 생산설비
과잉을 이유로 건자재를 비롯한 일부산업생산투자를 앞으로 3~5년동안
불허할 방침이다.

21일 북경의 서방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알루미늄
창문새시<>합성수지 벽지<>인조대리석<>플라스틱가공제품<>소형자동차등의
생산투자허가를 당분간 내주지않기로 결정했다.

이 조치는 외국인투자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일부 지방정부 또는 중국내
합작선이 투자허가가 가능함을 이유로 투자를 유인한다 하더라도
중앙정부가 투자를 불허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중국 공산당 중앙 93년6호문건인 "각지방 부동산 개발억제정책"과도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다.

서방소식통들은 이에따라 건자재산업의 대중국투자가 당분간 전면 유보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