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일양약품등 주요 제약업체의 올해 영업실적이 침체에서 벗어나 호
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대한투자신탁경제연구소가 분석한 "3월법인 결산실적 분석및 전망"에
따르면 일양약품 일동제약 동화약품 대웅제약등 8개 3월결산 제약업체의 올
매출액은 모두 6천1백80억원으로 14.8%,순이익은 1백94억원으로 24.1%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해 이들 업체의 매출액 증가율 7.5%,순이익 증가율
마이너스36.1%와 비교해 볼때 크게 호전되는 것으로 업체들이 지난 90년과
91년에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설비투자를 끝내 금융비용
부담이 대폭 줄어드는데다 일부 품목의 매출호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일동제약은 올해 뇌기능 개선제 브렉셀 연질캅셀등 10여종의 신제품이 잘
팔리고 투자 완료로 인한 금융비용부담 감소로 매출액 8백80억원(14.2% 증
가),순이익 34억원(23.1%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일양약품은 영비천의 판매호조로 매출액 1천3백50억원(11.9% 증가),순이익
42억원(12% 증가)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대웅제약도 매출액 1천50억
원(15.5% 증가),순이익 45억원(83.7%증가)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화약품은 주력품목인 활명수의 가격 인상효과와 활원의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13.6% 증가한 1천3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이나 순이익은
산도스 지분 처분효과의 소멸로 19% 가량 줄어든 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유유산업은 매출액 1백70억원(17.7%),순이익 6억원(20.2%) <>국
제약품은 매출액 3백억원(29.6%),순이익 마이너스5억원(적자지속) <>한일약
품은 매출액 5백90억원(16.9%),순이익 12억원(13%) <>부광약품은 매출액 5
백40억원(14.6%),순이익 22억원(20.5%)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