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0월중 납입예정으로 유상증자를 신규신청한 대기업은 삼성전자등 14
개사로 신청물량은 모두 2천6백48억원어치로 집계됐다.

이 신청규모는 9월납입계획 신규신청분인 2천4백62억원보다 늘어난 것으로
대기업들의 유상증자수요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있다.

이에따라 21일 상장사협의회는 이달말께 열릴 유상증자조정위원회가 증자
허용여부를 결정할 10월납입 유상증자물량은 대기상태에 있는 3개사의 신청
분 1백60억원어치를 포함해 총2천8백8억원어치에 달한다고 밝혔다.

상장협은 최근까지 유상증자 허용규모를 월 2천5백억원선으로 내정해 놓고
증자실시가능 기업을 선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