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모직은 21일 오더수주에서 제품공급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컴퓨터온
라인방식으로 관리하는 첨단 공정관리시스템(AMIS)을 개발,납기(주문에
서 최종납품에 이르기까지의 기간)를 75일로 줄일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주문받은후 생산일정을 자동분석,현장에서 별도의 작업지
시서를 활용하지 않고도 컴퓨터관리에 의해 생산공정이 자동적으로
진행되도록 해줌으로써 그동안 납기지연의 주된 요인이었던 공정간
정체현상을 없앨수 있다. 이에따라 종래 90~1백5일이 소요되던 납기를
75일로 대폭 단축했다.

경남모직은 이같은 컴퓨터공정관리체계의 확립으로 사염 포염공정의
자동제어도 가능해져 앞으로 바이어들의 다품종 소량주문도 수용할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