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정규재특파원]러시아는 올해 사상최고 수준의 풍작이 예상된다고
러시아연방 곡물구매위원회의 체스힌스키 위원장이 밝혔다고 인터팍스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체스힌스키 위원장은 올해 러시아 곡물생산은 모두 1억2천5백만t에 이르러
전년의 1억6백80만t 대비 17%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재배면적의 축소,농기계용에너지의 부족,비료의 부족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풍작이 예상되는 것은 주로 기상조건이 좋았기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러시아 정부는 이에따라 올해 곡물수입을 대폭줄일수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85~90년간 평균 1억t 남짓의 곡물을 생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