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 총선이후의 신체제 정비를 서두르고 있는 일본 자민당
은 22일 참.중 양원 의원총회를 열어, 자민당의 집권 유지를 위한 구체적인
당쇄신 방안을 결정키로 했다.

그동안 정식 퇴진의사의 표명을 미뤄오던 미야자와 총리는 22일 의원총회
에서 자신의 퇴진의사를 밝힐 예정이며, 이에 따라 자민당은 차기 총리후보
를 선정키 위한 구체적인 파벌간 협상을 본격 진행중이다.

이와관련, 와다나베 전외무장관은 21일 한 TV방송에 출연, "당내에서 자신
을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해 자민당 차기총재 취임에 의욕을 표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