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 운영을 단체급식 전문업체에 맡기는 대형병원이나 회사가 늘
고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LG유통이 의정부 성모병원, 서울케터링이 상
계백병원, (주)씨엠개발이 고려병원의 구내식당을 각각 위탁운영하고 있
다.
또 씨엠개발은 오는 8월 문을 여는 이화여대부속 목동병원의 식당을
위탁운영할 예정이며, 신세계백화점은 내년말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서
개원하는 삼성의료원의 식당 위탁운영을 수주해 놓은 상태다.
또 최근 사정바람이 장기화됨에 따라 구내식당이 붐비면서 단체급식
시장은 2조원 규모이상의 새로운 황금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LG유통 (주)씨엠개발 신세계백화점 서울케터링 이조케터링 등
7~8개 업체가 70여개의 회사 공장 학교 등의 구내식당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최근들어 대형병원 등을 중심으로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곳이 늘
어나는 추세에 따라 단체급식시장에 뛰어드는 신규업체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