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산동성간 직통 전화회선을 구성하기 위한 위성지구국이 오
는 26일 정식으로 개통된다.

기존의 보은1~북경1지구국, 보은2~북경2지구국(상해)에 이어 한.중간
세번째로 이번에 개통되는 위성지구국은 서울 광장동의 제1지구국과 중
국 산동성 위해지구국으로서 태평양 인텔세트위성을 사용하며 통신범위
는 한국에서의 발신은 중국 산동성지역, 산동성에서의 발신은 한국전역
에 해당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위성지구국은 지난해 5월 양국간 직통회선구성에 관
한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우리측이 중국의 위해지구국건설에 대한 기
술지원으로 이뤄졌는데 지난 3월 인텔세트 공인 시험을 거쳐 전체용량
1백20회선중 60회선의 직통전화회선을 지난 4월16일 우선 개통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