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통신업체인 노던텔리컴(NT)사가 미국 AT&T사에 이어 국내 국
설교환기사업에 직접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한국통신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던텔리컴은 최근 한국통신측에 국설
교환기 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밝히고 관련사업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노던텔리컴이 국내시장에 진출할 경우 협소한 내수물량을 놓고 금
성정보통신등 국내 교환기 업체들과의 시장쟁탈전이 한층 치열해질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노던텔리컴의 국내시장진출추진 움직임은 미국에 현지생산회사를 둔 이회
사가 지난 91년 타결된 한.미 통신쌍무협정에 따라 미국업체로 간주될 경우
입을수 있는 불이익을 우려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