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하락을 거듭,저유가 시대를 예고하고 있어 국제수지 개선과 물
가안정에 청신호를 던져주고 있다.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텍사스 중질유는 20일 배럴당 17달러16센트로 86
년의 초저유가시대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으며,국내에 가장 많이 도입되고
있는 두바이원유도 13달러97센트로 걸프전 종전이후 가장 낮은 시세를 보이
고 있다.
텍사스중질유가 올해초 배럴당 20달러26센트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국제
유가는 배럴당 3달러10센트,비율로는 15.3%가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한국의 전체 원유도입 94억5천만달러를 기준으로 이같은 약세가 일
년동안 지속되면 연간 약 14억4천만달러의 국제수지가 개선되고 도매물가도
약 1.6%포인트 내릴수 있는 여력이 생겨 물가안정에도 상당한 보탬이 될것
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