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대전시와 충남도시가스(주)의 이견으로 결정치 못했던
대전지역의 천연가스 (LNG)공급가격이 입방미터당 평균 2백58.09원으로
결정됐다.

22일 대전시는 최근 열린 지방공공요금 심의위원회에서 LNG공급가격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공급가격은 현재 서울지역 LNG소비자 평균 가격인 2백33원 선에 비해
10.7% 높은 것이나 기존 LPG의 입방미터당 4백65원에 비해서 가격면에서
최고 44.5%,열량을 감안할 경우 14.6%정도가 싼 셈이다.

용도별 가격은<>주택용의 경우 취사용 3백23.68원,개별난방
3백3.89원,중앙난방 2백27.86원이며<>일반용은 영업용 2백91.46원,난방용
2백32.59원,냉방용 2백22.57원<>산업용 2백17.39원등이다.

천연가스의 가격은 한국도시가스공사로부터 받는 공급원가인 입방미터당
1백73원33전에 인건비 경비 공급물량등을 합산해 결정된다.

이번 대전지역 LNG가격 결정에는 공급 물량 8천5백52만입방미터,인건비와
경비중가율 7.3%와 9.9%등을 감안한 것으로 정부의 한자리수 물가상승률
적용방안에 따라 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