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들의 회사채 지급보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증권회사들의 회사채
지급보증규모는 2조4천2백5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5백50억원)에비해
1백29.9%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 보험사등 전체 보증기관의 회사채 보증액은 5조5천1백1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54.0%가 늘어났다.

증권사들의 회사채 지급보증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보증업무를
취급할수 있는 증권사가 대폭 증가한데다 회사채 발행물량이 늘어났고
중소기업 의무보증비율의 도입으로 증권사들이 중소기업 회사채 보증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회사채 발행물량의 증가로 상반기중 은행 종합금융등의 보증규모도
늘어났는데 보험회사와 보증기금의 경우에는 회사채 보증실적이
격감,지난해 상반기의 1조4백81억원에서 3천3백17억원으로 68.4%나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