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전선부문(대표 박원근)은 UL(미보험업자연구기관)을 통해
ISO9000품질인증을 획득하고 수출증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금성전선은 북미시장진출을 위해 UL측에 ISO9000인증심사를 의뢰,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 UL을 통해 ISO인증을 획득한 것은 금성전선이 처음이다.

UL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ISO9000인증기관인 BSI(영국표준협회)와 양
해각서에 의해 상호인증계약을 맺고 있어 금성전선은 빠르면 9월이전에
BSI측으로부터도 품질인증을 받게돼 북미및 유럽시장진출이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성전선은 지난91년 노르웨이선급협회(DNV)로부터 선박용전선에 대해
ISO9001을 획득한바 있으며 이번에 전력선과 통신선에 대해 각각 ISO9001과
9002품질인증을 따낸 것이다.

광통신케이블에서 초고압케이블까지 전품목에 대해 ISO9000품질인증을
획득한 것은 금성전선이 국내전선업계로는 처음이다.

금성전선은 국내통신시장의 개방을 앞두고 전품목에 대해 품질인증을
획득,국제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