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중실세금리 상승으로 정부당국이 회사채발행 물량을 촉소할 움
직임을 보이자 기업들의 유상증자 신청이 크게 늘고있다.
22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이 10월 납입을 예정으로 신청한
유상증자 규모는 삼성전자 9백73억원등 17개사 2천8백8억원으로 작년 같
은 기간의 증자신청 규모 18개사 1천9백52억원에 비해 금액기준을 43.8%
(8백56억원)나 증가했다.
증시관계자들은 "기업들이 회사채발행이 종전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판
단, 주식시장을 통해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유상증자자신
청물량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