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서대구철도화물역 건설사업이 95년에 착공해 96년 개통
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철도청이 대구시 숙원사업의 하나인 서대구
철도화물역 건설을 위해 올해 1백억원과 내년 2백억원의 예산을 각각
확보해 내년도 상반기까지 1차적으로 8만8천평의 부지를 마련한뒤
95년초부터 시설물 건축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나머지 8백여억원의 예산과 부지를 연차적으로 확보,오는 96년중에는 이
화물역을 개통시킬 계획이다.

서대구화물역 건설사업은 노전대통령공약사업으로 서구 이현동일대
10만여평에 1천1백54억원을 투입,월배 성서 비산염공등 서북부공단지대의
화물물동량을 원활히 하기 위해 계획됐다.

대구시는 타당성조사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사업비 1백억원까지
책정했으나 철도청이 예산전액을 대구시가 부담토록 요구해와 사업추진이
중단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