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민의 절반이상이 8월1이부터 10일 사이에 여름후가를 갈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행선지는 강원도 동해안쪽이 44.3%로 가장 인기를 끌어 영동고속고로가 가
장 붐빌것으로 예상됐다. 23일 한국도로공사가 수도권 공단지역과 남대문
동대문 평화시장등과 고속도로 이용객 2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민휴가
계획조사결과 응답자의 69.9%가 자가용승용차를 이용해 휴가를 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초순(1~10일)다음으로 8월10~20일에 휴가인파(21.8%)가 많이 몰릴
것으로 조사됐고 응답자의 17.5%는 7월20~31일사이였다.

또 피서객들은 인파가 모리는 주말을 피해 주로 평일 오전(40.7%)에 휴가
를 출발할계획이며 평일새벽에 휴가를 떠날 사람들도 응답자의 20%나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피서기간중 7월31에 고속도로가 가장 붐빌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이날 영동고속도로에 1만8천5백대의 차량이 몰리는등
고속도로를 이용해 피서지로 빠져나갈 차량이 모두 19만6천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