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이 타업종과 공동으로 발행하는 제휴카드가 쏟아져 나오
고있다.

지난 2월 엘지신용카드의 "엘지 대현패션클럽카드"를 시작으로 본격
선보이기 시작한 제휴카드는 의류업체를 비롯, 호텔 금융기관 여행사 항
공사 일반단체 대학동창회 등 제휴업종은 물론 제휴내용도 다양해 현재
1백여건의 제휴가 이루어진 상태이며 올해말까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신용카드사들이 이처럼 제휴카드 발급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기존
회원외에 타업종의 회원을 대거 유치할 수 있는데다 그만큼 사용금액이
늘어나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제휴업체들도 기존 신용카드회원을 자체 회원으로 끌어들일 수 있
다는점에서 카드사와의 제휴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