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대구시로부터 성서3단지에 자동차공장을 건설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입주 의향서"를 제출한것으로 알려졌다.

상공자원부의 당국자는 24일 이같이 확인하고 "삼성그룹이 제출한 의향서
에는 승용차업종을 입주시키겠다고 명문화되어 있지는 않아 성서3단지에 상
용차공장이 들어설지,아니면 삼성이 현재 추진중인 승용차공장이 입주될지
는 알수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승용차생산의 경우 산업의 특성상 국제경쟁력을 갖추
기 위해서는 3조~4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가 따라야 한다는점을 감안해
야 할것"이라며 "따라서 구체적인 입지는 삼성그룹이 종합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