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들의 요청에 따라 폐쇄된 증권계좌가 최근 늘고 있다.

증시 관계자들은 계좌폐쇄 증가는 주식시장 침체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공직자 재산공개 및 사정활동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
석하고 있다.

24일 증권 관련기관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동안 폐쇄된 증권계좌 수는
2만1천6백97개로 5월보다 7천8백91개(57%)가 늘었으며 이달들어서도 지난
21일까지 1만7천24개의 증권계좌가 폐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