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비닐 우산 사라져간다...중국산에 밀려 제조업체 도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소나기가 내릴 때 날개돋힌듯 팔리던 1회용 우산이 사라져 간다. 대나
    무 가지살에 파란색깔의 비닐을 덮어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뒤짚히거나
    부러져 1회용 우산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수작업으로 만
    드는 우산이라 요즘에는 제조업자도 크게 줄었다.

    뿐만 아니라 금년들어 기상청의 일기예보가 상당히 정확해져 우산을
    준비해 바깥 출입을 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고 자가운전자의 증가로 우산
    소비량도 과거보다 줄었다.

    서울시청 앞 지하철역 계단입구에서 5년째 우산 노점상을 하고 있는
    한점례(51.여)는 "몇년전만 하더라도 장마철에는 비닐우산 판매량이 하
    루에 6백여개는 됐는데 요즘에는 20여개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울 명동 입구에서 2대째 20여년간 우산장사를 해온 김동성씨(26)는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직장인들이 집과 회사 양쪽에 우산을 갖다 놓는
    경우가 많아 1회용 우산을 찾는 손님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1회용 우산을 한때 대표했던 대나무비닐우산을 10여년동안 만들어온
    이인식씨(50.서울 성동구 행당동)는 "인건비의 상승으로 손이 많이 가는
    대나무비닐우산을 제작해서는 도저히 채산성을 맞추기가 어렵고 2년전부
    터 값이 싼 중국산 플라스틱우산이 마구 수입돼 비닐우산 제조업체들이
    상당수 도산해 버렸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1. 1

      [포토] "그린란드를 사수하라"…유럽軍 '북극의 인내' 작전

      덴마크 군인들이 18일(현지시간) 그린란드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야욕을 드러낸 가운데 덴마크 등 유럽 8개국은 그린란드에 군대를 파견해 ‘북극의 인내...

    2. 2

      [포토] 스페인 열차 두 대 정면충돌…최소 39명 사망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주 아다무스 인근에서 고속열차 두 대가 충돌해 최소 39명이 숨 졌다. 열차 후미 부분이 갑자기 탈선해 반대 선로의 열차와 충돌했다. 긴급구조대원이 사고 열차 옆에서 생존자 수색...

    3. 3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가 지난해 초연한 국내 창작 뮤지컬 중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됐다.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한복 입은 남자'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