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 어린이 2명 구조 60대 목사 치료중 숨져...경북 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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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에 떠내려가던 어린이 2명을 구한 뒤 중태에 빠졌던 경북 의성군 금
성면 경애교회 오동희(68) 목사가 병원입원 12일 만인 24일 밤 11시께 심
폐기능 소실로 끝내 숨을 거뒀다.
오 목사는 지난 12일 오후 4시20분께 금성면 명덕1리 쌍계천에서 낚시
를 하던 중 마침 하천을 건너던 이 동네 김태수(10.금성국교 4년)군 등
2명이 급류에 휘말려 떠내려가자 물속에 뛰어들어 이들을 구해냈다.
그러나 오 목사 자신은 힘에 부친 데다 급류 속에서 돌에 머리를 부딪
혀 헤어나오지 못하다 뒤늦게 도착한 경찰에 구조돼 그동안 영남대의료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성면 경애교회 오동희(68) 목사가 병원입원 12일 만인 24일 밤 11시께 심
폐기능 소실로 끝내 숨을 거뒀다.
오 목사는 지난 12일 오후 4시20분께 금성면 명덕1리 쌍계천에서 낚시
를 하던 중 마침 하천을 건너던 이 동네 김태수(10.금성국교 4년)군 등
2명이 급류에 휘말려 떠내려가자 물속에 뛰어들어 이들을 구해냈다.
그러나 오 목사 자신은 힘에 부친 데다 급류 속에서 돌에 머리를 부딪
혀 헤어나오지 못하다 뒤늦게 도착한 경찰에 구조돼 그동안 영남대의료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