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종군위안부 피해자 증언청취단 일행 7명이 25일 오후3시40
분 아시아나항공 101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기무라 마사유키 일본내각 외정심의관 등 증언청취단은 이날 김포공항
에서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대해 "오늘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다"
고 거절한 뒤 일본대사관쪽이 마련한 승용차편으로 숙소인 대사관으로 향
했다.
증언청취단은 일본 수상부, 외무성 등 정부 관계자 5명과 변호사 2명으
로 구성돼 있다.
종군위안부 증언청취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한강로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 사무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