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식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5일 "주요 대그룹들이 업종전문화
정책과 관련해 특정업종을 집중지정할 경우 정부는 자원의 효율적 이용
차원에서 산업정책심의회등을 통해 특정업종에 집중되지 않도록 설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부총리는 "그러나 정부가 특정그룹에 대해 어떤 업종을 선택하라거
나 포기하라는 식의 강요는 않을 생각이며 설득으로 조정이 가능할 것으
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부총리는 이날 경주 힐튼호텔에서 21세기 경영인클럽주최로 열린
`재계1백인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