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인물이 같은날 같은 티오프시간에 각기 다른 골프장에서 골프를
칠수있을까. 귀신이 아니면 불가능할것 같지만 사실 누구나 가능한
일이다.

미샌디에이고에 사는 짐 퀵이라는 골퍼는 그의 성(Quick)처럼 재빠르게
그같은 기록을 세웠다. 짐 퀵은 태평양의 괌에서 라운드를 마친후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에서 역시 같은날 같은 티오프시간을 배정받아 라운드
했다.

그가 같은날 같은시간에 라운드를 할수 있었던것은 괌과 하와이 사이에
있는 날짜변경선을 넘었기 때문.

괌에서 오전에 라운드를 마치고 그곳시간 오후7시 컨티넨탈항공사의
괌~하와이논스톱여객기로 4천마일을 가면 하와이에 같은날 오전5시45분에
도착하는것.

따라서 하루에 같은 티오프시간에 두번의 라운드가 가능했던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골퍼들도 이같은 "시테크"를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