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26일 대구 용산, 광주 상무 등 11개 지구 1백70만3천평을 택
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이에따라 이번에 지정된 택지개발지구에는 총 4만여호의 주택이 건설
돼 무주택서민의 내집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 가운데 10개 지구 1백63만6천평은 지방화시대에
대응,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사업을 시행토록 함으로써 지방 도시의 택
지개발사업 활성화와 계획적인 개발로 인한 주택난해소에 도움을 줄 것
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신경제 5개년계획 기간중 2백85만호의 주택건설에
소요되는 택지공급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신규 택지공급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