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직장갑업체들이 수출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편직장갑업체들은 수출시장을 기존의 미국 캐나다에서
러시아 폴란드 중남미등으로 다변화,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이에따라 상반기 수출액도 약 1천만달러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가
량 늘었다.

올들어 새시장으로 개척되고 있는 러시아와 폴란드의 경우 보온용장갑이
주로 수출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중남미시장으로는 작업용장갑
등이 나가고 있다.

또 기존시장에 대한 수출물량도 늘어 최대시장인 캐나다의 경우 보온용패
션장갑수출이 늘고 있다.

이같이 편직장갑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것은 그동안 값싼 중국산에 밀려
고전했으나 모를 비롯한 고급소재의 제품개발이 활발히 이뤄진데다 자동화
설비보급이 확산돼 경쟁력을 회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