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26일 오후 대전엑스포를 지원하기 위한 잠실-김포간 헬기
취항 및 대전엑스포 헬기장 개장식을 잠실헬기장과 대전시 유성구 구성동
대전엑스포 헬기장에서 각각 가졌다.

부정기항공사업협회 주관으로 가진 이날 취항식 및 개장식에는 슈퍼
퓨마등 5대의 헬기가 참여, 서울 잠실에서부터 대전까지 시범비행이 있었
으며 8월1일부터는 잠실-대전구간이외에도 김포-대전, 김해-대전등 3개의
노선에 헬기운행이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수영-대전간은 8월중순부터 개시
될 예정이다.

대전엑스포 기간중 1만여명의 박람회 관계자 및 일반 관람객을 수송하게
될 헬기운행에는 한국항공, 서울항공, 삼성항공, 현대정공, 부산항공 등
5개 부정기항공운송사업체가 참여한다. 이중 한국공항과 서울항공이 각각
3대의 헬기로 노선운행을 담당하며 삼성항공과 현대정공이 각 1대의 헬기
로 서울-대전, 부산-대전 구간을 전세운행한다. 부산항공은 8월 중순부터
전세운행에 참여할 계획이다.

운행요금 김포-잠실 노선이 1인당 3만5천원, 서울-대전간 노선이 7만
7천원, 부산-대전간 노선이 9만5천원이다.

이날 오후 3시 대전엑스포 헬기장에서 가진 개장식에는 손종석 엑스포
조직사무총장을 비롯, 정종환 교통부항공국장, 성부현 서울지방항공청장,
염홍철 대전직할시장, 노승영 부정기항공운송협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