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한사람당 1개꼴로 은행신용카드를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은이 발표한 "은행의 카드발급현황"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은행계카드는 2천1백40만8천매가 발급돼,만20세이상의 성인(작년
2천8백66만명"기준으로 따져 평균 1개정도의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은행카드는 지난 88년말 6백58만8천매에서 4년만에 3.2배,연평균 35.2%씩
늘어났다.

카드종류별로는 순수현금카드가 전체의 43.6%인 9백33만6천매,순수신용
카드가 9.6%인 2백5만7천매,현금카드와 신용카드의 기능을 함께 갖춘겸용
카드가 46.5%인 1천1만5천매였다.

한은관계자는 카드기능의 다기능화추세를 반영,겸용카드발급증가가 두드러
지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은행의 현금자동인출기(CD)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는 작년말현재
9천7백20대로 지난 88년말의 2천4백22대와 비교하면 4년동안 연평균
41.8%증가했다.

이들기기가 설치된 곳을 보면 영업점안이 83.8%,영업점외벽이
6.2%,영업점외지역이 10.5%였으나 최근 영업점외벽과 영업점외지역에
설치하는 경향이 높아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