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시장의 차종 차급별 "베스트셀러카"는 승용차 엘란트라(현대),
버스 그레이스(현대) BS105(대우),트럭 포터(현대),특장차 봉고 1 (기아)등
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자동차공업협회가 상반기중 자동차 내수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승용차부문에서는 현대 엘란트라1. 5가 총6만7,144대 팔려 현대 뉴엑셀의
6만1,522대보다 5,622대 많아 지난해에 이어 베스트셀러카 자리를 계속 유
지했다. 승용차의 3,4위는 기아의 프라이드1.3(5만992대),세피아1.5SOHC(3
만3,313대)였으며 5위는 대우의 르망1. 5(3만1,535대)였다.

지프형자동차시장에서는 현대정공 갤로퍼 롱바디 디젤이 1만2,185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그다음은 쌍룡 코란도 디젤로 3,757대가 판매됐다.
반면 아시아 록스타 가솔린은 32대로 가장 적게 나갔다.

버스시장에서는 현대 그레이스 가솔린이 2만4,229대가 판매돼 소형 대형을
망라해 베스트셀러카 자리를 유지했다.

경버스시장에서는 기아 타우너코치 가솔린이 대우 다마스코치 LPG보다
448대가 많은 3,797대를 팔아 수위자리에 올랐다.

버스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심한 소형버스시장에서는 그레이스 가솔린에
이어 기아 베스타코치가 1만1,373대를 판매해 2위를 기록했다.
대형버스시장에서는 대우의 BS105가 972대로 1위를,현대 에어로시티540이
766대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트럭시장중 경트럭은 대우 라보 가솔린이 기아 타우너트럭 가솔린보다
131대 많은 1,880대가 판매됐다. 1 급 소형트럭시장에서는 현대 포터가
4만1,889대를 팔아 기아 E-2400와이드봉고의 3만8,354대를 앞질렀다. 5
급이하 중형트럭시장에서는 현대 2. 5 마이티가 6,491대를 팔아 1위를
차지했으며 기아는 2. 5 트레이드 1. 4 카고 5 리노가 2~4위를 차지했다.
대형시장에서는 현대 15 덤프트럭(708대),아시아 11 카고(363대),대우 8
카고(330대)순이었다.

특장차부문에서는 기아의 1 급특장이 1,453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현대
믹서(470대),아시아 11 특장(259대)이 2,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