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정부투자기관의 경영합리화를 위해 정부투자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골프회원권을 대량 매각키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6일 "정부투자기관등 60여개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법
인명의의 골프회원권은 모두 3백12개 계좌로 액수는 총 1백86억원에 이르고
있다"면서 "정부는 정부투자기관의 예산낭비와 경영합리화를 위해 이들 골
프회원권의 70%를 연말까지 매각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골프회원권 매각은 경영합리화 뿐만아니라 정부투자기관이 과소비풍
조척결에 앞장서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이루어 지는것"이라고 설명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