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합섬은 26일 방사과정에서 자외선차단특성을 부여,영구적인 자외선차
단효과를 갖는 폴리에스테르 장섬유를 개발,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일합섬 기술연구소와 경산공장 장섬유팀이 1년여에 걸쳐 개발해 "선실
드"(Sun Shield)란 상품명으오 생산에 나선 이 섬유는 자외선차단특성을
갖는 특수 무기질미립자의 초분산기술을 응용,원사물성을 떨어뜨리지 않고
도 뛰어난 자외선차단성을 갖도록 했다.

이에따라 새로 개발된 섬유는 종래 자외선차단물질을 원사에 피복하는등
후가공방식에 의한 자외선차단원단에 비해 감촉이 뛰어나고 반복된 세탁후
에도 특성저하가 없는 장점이 있다고 제일합섬은 설명했다.

종래 무기질미립자의 과량투입에 의한 방사나 후가공방식에 의한 자외선차
단섬유는 제직및 염색가공이 매우 까다로운 단점이 있었으나 이같은 문제도
없앴다.

제일합섬은 이 섬유가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피부노화 피부암등을
예방하고 청량감이 뛰어남에 따라 춘하용 블라우스 셔츠 스포츠의류등의
소재로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