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인더스트리는 인도네시아의 폴리에스테르원사 생산공장인 PT선경크리스
인도네시아의 설비규모를 대폭 증설한다.
선경인더스트리는 26일 인도네시아공장에 원사용 폴리에스테르칩생산을 위
한 일산 1백50t(연간 5만2천5백t)의 중합설비를 신설하고 원사생산규모를 일
산 18t 증설키로하는 계획을 확정, 8월중 착공해 원사증설을 금년 12월말에,
중합부문은 95년10월 각각 완공키로 했다.
선경은 이같은 신증설에 소요되는 4천만달러의 자금을 신디케이티드론(Synd
icated Loan)으로 조달키로하고 27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간사은행인 일본 스
미토모은행과 계약을 맺기로 했다. 대출은 리보(LIBO)에 1%를 가산한 금리
가 적용되고 2년거치후 5년분할상환조건으로 이뤄진다.
PT선경크리스인도네시아는 선경그룹과 인도네시아 바틱크리스그룹이 자본금
2천5백만달러를 85대15의 지분으로 출자, 모두 1억4천만달러를 투자해 설립
한 폴리에스테르장섬유 생산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