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시노련(위원장 이광남)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택시문제해결
을 위한 전국택시 노동자대회''를 열고 사업자들의 성실한 교섭과 택시불법
경영에 대한 당국의 강력한 단속 등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택시노련 서울시지부(지부장 강승규)는 이날 각 사업장별로
쟁의발생신고를 위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데 이어 오는 28일 일제히 서울지
방노동위에 쟁의발생신고를 내기로 했다.

서울시지부는 다음달 10일께 총파업을 위한 찬반투표를 벌인 뒤 8월15일께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