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 창원공장 노사는 26일 협상에서 임금부분은 울산공장 수준으로
인상하고 저시급자의 처우를 개선키로 하는 등 7개항에 잠정합의했다.

노조는 27일 중 잠정합의안을 조합원총회에 넘길 예정이어서 가결될 경우
빠르면 28일부터 조업이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노사 양측은 또 수배된 황호남노조위원장(31)등 구속, 수배된 노
조간부 7명에 대해서는 회사측이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고 이들
가족의 생계비지원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