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전철 복복선 공사 차질...투자비 마련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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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김희영기자]부천시가 당초 경인전철 복복선공사에 부담키로 했던 투
자비를 마련하지 못해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따라 오는 95년말 완공예정으로 일부 공사중인 경인전철 부천시구간 7.
3km에 대한 복복선 공사가 상당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26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1년8월에 열린 사회간접자본 투자기획단
회의에서 경인전철 부천구간 복복선공사에 중동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익금
중 5백억원을 부담키로 했다.
부천시는 그러나 개발이익금 조성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신도시 상업용지
매각실적이 현재 전체면적의 5%에 그쳐 부담금을 전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부천시는 부담금마련을 위한 대책으로 지난해말 시본예산과 올해의 추경예
산에 모두 3백억원의 경인전철 복복선공사 부담금을 편성,시의회에 제출했으
나 경인전철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철도청사업에 시예산을 전용할수 없다
는 이유로 전액 삭감되는 바람에 부담금마련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자비를 마련하지 못해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따라 오는 95년말 완공예정으로 일부 공사중인 경인전철 부천시구간 7.
3km에 대한 복복선 공사가 상당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26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1년8월에 열린 사회간접자본 투자기획단
회의에서 경인전철 부천구간 복복선공사에 중동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익금
중 5백억원을 부담키로 했다.
부천시는 그러나 개발이익금 조성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신도시 상업용지
매각실적이 현재 전체면적의 5%에 그쳐 부담금을 전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부천시는 부담금마련을 위한 대책으로 지난해말 시본예산과 올해의 추경예
산에 모두 3백억원의 경인전철 복복선공사 부담금을 편성,시의회에 제출했으
나 경인전철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철도청사업에 시예산을 전용할수 없다
는 이유로 전액 삭감되는 바람에 부담금마련이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