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의 민주당하위당직인사에서 재임명에 탈락한 당직자들이 26일
이번인사를 불공정인사로 규정하며 당사출입문을 폐쇄.
재임명서 탈락한 정대철 이철의원계보소속의 당직자들을 중심으로 한
이들은 당사건물에 `나눠먹기 당직인선을 백지화 하라''는 플래카드를 내
걸고 당사출입문셔터를 내린 채 당직자들의 출입을 막아 당무가 마비.
이들은 `사랑하는 동료당직자여러분께 드리는 호수문''에서 "주식배분
식 무원칙한 부도덕적인사로 당직임명에서 무참히 짓밟힌 명예와 자존심
을 누가 보상해 주겠느냐"며 "이같은 일이 재발돼 동료당직자들을 희생
의 제물로 삼지 못하도록 실력행사에 들어갔다"고 주장.
이들은 또 이날 최괴위원회의와 의원 당무위원연석회의가 열린 국회까
지 찾아와 호소문과 함께 `7.23 인사조치에 대한 분석표''를 나눠주며 인
사조치의 백지화를 요구.